자궁경관염
■ 개 요 :
자궁경관의 양성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질염과 함께 대하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 동의어 :
cervicitis
■ 정 의 :
자궁경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원충, 진균에 의한 염증성 질환
■ 증 상 :
- 많은 양의 대하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주로 화농성의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 주변의 요도염, 방광염 등을 동반하기도 하여 질이물감, 작열감, 빈뇨, 배뇨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경미한 임파선염을 동반하여 통증이나 성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원인/병태생리 :
트리코모나스, 칸디다, 헤르페스 심플렉스 등에 의하여 자궁경관 외측의 편평상피(자궁경관 외측을 싸고 있는 상피세포)가 감염되어 질염과 같은 양상을 보이기도 하고, 임균, 클라미디아 등에 의하여 자궁경관 내측의 선상피(자궁경관 내측에 위치하여 분비물을 생성하는 상피세포)에 염증이 일어나 생겨 화농성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 진 단 :
- 시진상 자궁경관에 부종과 홍반을 볼 수 있으며 선상피의 연약한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 슬라이드 위에 농을 올려 놓고 보면 호중구가 증가되어 있습니다.
- 임균의 배양이나 클라미디아의 배양 또는 확인을 하는 여러 검사방법(ELISA, MicroTrak)을 사용하여 진단을 합니다.
■ 경과/예후 :
각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는 경우 치료가 잘 되나 상행감염을 일으켜 골반염증질환을 동반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의한 자궁경관염의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원인의 중요한 소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치 료 :
- 항생제 치료
- 성교 파트너도 치료해야 합니다.
- 만성 자궁경관염의 경우 냉동치료법, 소작법, 원추절제술, 고주파 치료법으로 치료합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
많은 양의 화농성 질분비물이 있는 경우
성교시 출혈이 보이는 경우
하복부 통증이나 성교통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