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요 :
출산 후 수유중인데 유방이 아프고, 열이 납니다.이는 유방에 염증이 생겨 여러 가지 증세를 보이며 치료를 요하는 질병입니다.
염증으로 많은 양의 고름을 만들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출산 후 유방 농양은 젖먹이는 동안에 젖꼭지가 손상되고, 손상된 부위를 통해서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합니다. 주로 피부나 아기의 입 속에 있는 세균이 손상받은 젖꼭지를 통해 침입한 후 자라서 고름을 만듭니다.
처음에는 열이 나고 유방의 한 부분이 아프고 붉어지며, 전신이 아프고 좋지 않습니다. 진행되면 조직이 녹고 고름집이 만들어져 아프고 물렁물렁한 멍울을 형성하게 됩니다. 항생제를 써서 치료할 수 있으나, 농양의 배액이 필요하여 수술로 고름을 빼야 할 경우도 많습니다.
■ 정 의 :
유선염이나 유방염증이 진행되어 고름을 만들고, 여러 가지 증상을 보여 주는 것을 유방 농양이라 합니다.
■ 증 상 :
처음에는 열이 나고 유방의 한 부분이 아프고 붉어지며, 전신이 아프고 좋지 않습니다. 진행되면 조직이 녹고 고름집이 만들어져 아프고 물렁물렁한 멍울을 형성하게 됩니다.
■ 원인/병태생리 :
아기를 출산한 후 젖을 먹일 때, 아기의 입 속에는 많은 세균이 있습니다. 이 세균이 젖이 나오는 유두를 통하거나, 수유중 유방에 난 상처를 통하여 젖이 고여 있는 유방 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세균은 젖이 고여 있는 곳에서 아주 잘 자라게 되며 염증과 고름을 만들게 됩니다. 일반적인 여성들에서 유방 농양이 잘 생기는 경우는 유두를 통하여 세균이 감염되는 것입니다. 주로 유두가 함몰되어 있는 경우 잘 생기며, 이때는 항상 깨끗이 하도록 합니다.
■ 진 단 :
피부를 보면 유방이 벌겋게 변해 있으며, 만져 보면 고름 주머니를 형성했을 경우 고무공을 만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출산 및 수유와의 관계를 알아 보고, 주사기를 찔러 고름을 확인하고 피부를 절개하여 고름을 빼고 항생제를 씁니다. 출산 수유와 관계없이 통증 등으로 병원에 오게 되는 경우는 유방 초음파나 유방 촬영술을 실시하여 진단합니다.
■ 경과/예후 :
절개하여 고름을 제거하거나, 염증 조직을 제거하여 치료하며, 항생제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그러나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암과의 감별진단을 시행해야 합니다.
■ 치 료 :
초기에는 항생제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사용하고, 수유를 중단하며, 젖이 고이지 않게 합니다. 염증이 진행되거나 고름집이 형성된 뒤에는 째서 고름을 밖으로 나오게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