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자료]/산부인과질환

월경통

뚜뚜SKY~ 2008. 3. 30. 00:46
월경통


■ 개 요 :

월경통은 생리시 동반하는 통증으로 주로 경련성 통증과 하복부에 집중된 통증이 특징이다. Sweden의 19세 여성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72%에서 월경통이 있었으며, 15%에서 일상생활의 제약을받고있고 진통제로도 호전이되지않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8%에서 매 생리때마다 학교나 직장을 빠지고있으며, 38.2%에서 약물치료를 받고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미국에서 시행한 17-19세 대학생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13%에서 생리시 심한통증을 경험했으며 42%에서 한번이상의 일상생활의 심각한 장애를 경험했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와같이 대부분의 청소년기 여성들은 초경후 3년이내에 월경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월경을 하는 청소년기의 여성 60%에서 어느정도의 월경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14%에서는 생리통 때문에 결석을 하고 있다. 이와같이 많은 가임기 여성들이 월경통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월경통을 일으키는 기전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르고 있다. 다만 월경통의 심한 정도는 월경의 기간 그리고 양과 관련이있으며 경구 피임약의 사용이나 전에 정상분만을 했던경우는 월경통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있다.

■ 동의어 :

생리통

■ 정 의 :

월경시 동반되는 통증

월경통은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눌수 있는데 현재까지의 보고에의하면 배란주기와 연관이있는 원발성 월경통은 분비기의 자궁내막에서 기원하는 프로스타그란딘 때문에 생기는 자궁수축 때문에 유발되는 것으로 알여져있다.

생리와 관계된 여러 가지 증후들 즉, 두통, 오심, 구토, 요통, 설사등은 프로스타그란딘이나 그 대사산물의 체내 순환으로의 유입으로 설명할 수 있다. 자궁내막의 프로스타그란딘 농도는 배란기에서 황체기에 걸쳐 3배정도 증가하며 생리시 더욱 증가한다.

원발성 월경통이있는 여성의 자궁내막은 무증상의 여성들보다 훨씬 많은 프로스타그란딘을 분비한다. 생리시 분비되는 프로스타그란딘은 대부분 첫 48시간 이내에 분비되며 이는 증상이 가장 심할 경우와 일치한다.

■ 치료 :

따라서 월경통의 치료에는 프로스타그란딘 합성억제제를 많이 사용하게된다. 프로스타그란딘 합성억제제 사용의 임상적 유용성은 자궁내막의 프로스타그란딘 생산의 감소와 월경양과 기간의 단축에 달려있다. 또 다른 한가지 작용은 생리혈 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에서 기인하는 프로스타그란딘의 감소에 있다.

경구 피임제는 위축된 자궁내막으로 인해 프로스타그란딘의 합성이 억제 됨으로써 효과를 얻을수 있다.

몇종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on 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계통의 약들중 아세틱산(Acetic acid)계통의 약제는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월경통의 치료제로 적합하지 않으며 .프로피오닉산(Propionic acid)유도체들 이부프로펜(ibuprofen), 나프록센(naproxen), 케토프로펜(ketoprofen)이나 훼나메이트(fenamates) 즉메훼나믹산(mefenamic acid), 메클로훼나메이트(meclofenamate), 후루훼나믹산(flufenamic acid) 들이 월경통의 치료제로 매우 효과적이다.

이들 약제의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간혹 시야가 흐려지고 두통이나 현기증, 그리고 위장관 장애를 가지고 올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약을 복용시 우유나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면 감소시킬수 있다. 위괴양이 있거나 Aspirin이나 이와 유사한 약제에 과민반응이 있는경우에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프로스타그란딘 합성 억제제의 사용으로 월경통 환자의 80%정도에서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는데 프로스타그란딘 합성억제제의 또 다른 장점은 생리양을 감소 시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약제들은 원인을 알수 없는 월경과다증이나 자궁내 장치로 인한 과다출혈이 있을 때 사용되며 월경양을 약 50%정도까지도 줄일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있다.

과거에는 자궁내막이 파괴되기 전에 조직내 프로스타그란딘의 농도를 낮추어 치료효과를 높이기위해 생리를 시작하기 2-3일전 치료를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했으나 최근 연구에의하면 생리를 시작한 직후 치료를 시작하여도 효과가 비슷함이 밝혀졌다.

치료제로 경구 피임제를 사용할수 있는데 경구 피임제는 자연월경주기를 억제하므로서 피임효과와 더불어 월경통, 생리양, 그리고 생리불순을 조절할수 있어 좋은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

반면 속발성 월경통은 여러 가지 기질적병변 즉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골반염 난소종양등으로 인해 월경통이 초래되는 경우이다. 따라서 만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계통의 약들로 월경통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증상의 원인을 밝히기위해 초음파나 혹은 복강경의 사용을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한다.

따라서 속발성 월경통은 기질적 병변의 치료효과에 따라 통증을 감소시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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