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겸이맘의 육아일기 풀 스토리(full story)
겸이 유치원을 배웅하러 가는 길 몸살이 오려는지
머리가 찌끈찌끈 아프더군요.
겸이 붙들고 하소연이라도 하듯
할 일도 많은데 아프다고 얘기했더니
녀석 엄마를 불쌍하다는 눈으로 쳐다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저더러 푹 쉬랍니다. 제가 갔다와서 다 해주겠다나요.
순간 눈물이 핑 돌면서 자식 키우는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그순간만큼은 남편보다 아들이 더 믿음직 하더라구요.
그러나...
돌아오자마자 집을 들었다 뒤집어놓은 모양새를 만들어놓는 두 형제들...
윤겸이에게 아까 도와준다더니 어찌된거냐 물으니
귀찮아졌는지 그거 취소라네요.
인석아, 감동도 취소다!!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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