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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말로 설명 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롭고, 경이롭다. 자연의 일부인 인간의 신체도 너무나도 놀랍고 신비로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어느 것 하나 필요 없는 부분이 없이 각각의 나름대로 역할을 하며 유기적인 시스템을 이루며 활동한다고 할 수 있다. 어느 것 하나가 고장이 난다면, 기계처럼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고장난 부분의 원인을 알고, 잘 수리 한다면, 또 문제없이 주변의 문제가 해결되기도 한다.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들은 자연의 순리에 유연하게 따라가기 보다는,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웰빙의 시대를 넘어 로하스(LOHAS는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시대를 추구하는 시대에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알고 있다면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아닌가 하고 다시 생각해 본다. 먼저 우리의 신체를 이해해 보자 우리의 신체는 36.5℃를 항상 유지하며 산다는 것은 누구라고 쉽게 아는 상식이다. 그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올라가거나 떨어지게 되면 건강은 이상이 온다. 하지만 우리의 신체에는 33.5℃를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곳도 있다. 그것은 바로 남성건강의 핵심인 고환이다. 남성 생식기의 구조와 기능을 우선 이해해보자. 음경은 평상시에 길이 7.5∼8.5cm, 굵기 둘레 6.5∼7.5cm이다. 발기되면 길 이 11.0∼12.5cm, 굵기의 둘레 10.5∼11.5cm 정도이다. 음경 끝의 자라머리와 같이 생긴 부분을 음경 귀두라 한다. 귀두의 버섯 머리와 같이 생긴 부분을 귀두관 이라 하는데, 이곳이 남성의 가장 예민한 성감대이다. 위와 같은 구조를 가진 생식기의 핵심인 고환의 온도는 섭씨 평균 33.5℃로 체온보다 3~4도가 낮다. 이것은 미국의 하웨드 캬브렐 박사의 ‘고환냉각법에 의한 생식 능력 증대’ 학설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체온도 정상을 유지 해야지만 몸이 아프지 않고 건강히 유지 할 수 있듯이, 고환도 마찬가지로 정상체온을 유지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남성의 고환은 정자를 생산하고 남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음낭 속에 들어 있으며, 대부분 2개다. 이 중요한 기관이 몸 밖으로 삐죽이 튀어나와 있다. 외부 충격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고환이 몸 밖으로 나와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고환은 우리 체온보다 3~4℃ 낮아야 정자 생산활동이 활발해진다. 즉 고환이 우리 몸에서 떨어져 있는 것은 체온에 의해 고환이 따뜻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 것이다. 고환을 감싸고 있는 음낭은 더울 때는 주름 부분이 펴지면서 고환이 축 늘어지는 등 표면적을 최대한으로 늘려 열을 방출한다. 추울 때는 몸에 바짝 달라붙어 열 발산을 최대한 억제한다. 고환의 온도는 체온과 달리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매우 위험한 생활방식과 습관을 가지고 있다. 위험한 습관으로 인하여 고환의 온도가 자신도 모르게 올라 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꼭 끼는 바지다. 통풍이 거의 안 되고 온도조절이 어려워 고환에 나쁜 것은 물론 혈액흐름을 방해해 발기력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또 딱 달라붙는 삼각팬티도 문제다. 지나친 온 욕 이나 사우나도 좋지 않다.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지고, 숫자도 줄어든다. 고환 건강에 나쁜 직업군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높은 온도에서 일하는 사람, 장시간 운전하는 사람,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업 등이 포함된다. 운동에도 주의해야 한다. 착 붙는 운동복을 입고 자전거 타기를 심하게 하면 온도가 올라가기 마련이다. 고환은 우리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고환의 체온을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 매우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우 위험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이 있을까? 먼저, 생활 습관을 바꿔보자. 이것은 생활 속에서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답은 나온다. 삼각팬티를 입는 남성이라면 당장 벗어 버리는 것이 좋다. 33.5℃를 유지해야 하는 고환이 36.5℃를 유지하는 신체와 항상 접촉되어 있다면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팬티는 헐렁한 4각 팬티를 권한다. 꽉 끼는 바지를 입는 것도 마찬가지로 피하면 좋다. 헐렁한 면바지가 좋다. 그리고 최대한 노출시켜보자. 낮에 활동 중일 때 몸을 죄지 않는 옷으로 바꿔 입는다는 것이 어려우면 밤에 잘 때만이라도 벗어 버리고 자도록 해야 한다. 운전을 오래 한다면 수시로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을 해주며 고환에 찬 공기를 쐬어 줘야 한다. 프랑스 툴루즈 남성불임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33~34℃를 유지하던 고환의 온도가 20분간의 운전 후에 35℃ 이상으로, 120분의 운전 후에는 36℃ 이상으로 올라갔다고 한다. 조금의 관심과 생활습관의 변화는 우리의 고환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고환이 건강하면 어떤 점이 이로울까? 사타구니 무좀 예방 효과에 탁월.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나, 운전기사, 그밖에 활동이 왕성한 청소년층의 20∼30%가 사타구니 무좀으로 고생하고 있다. 사타구니 무좀은 사타구니와 음낭 사이에 땀이 나고 축축해지면 피부각질층이 물러지면서 무좀균이 발생한다. 사타구니 중심부는 깨끗하나 동그랗게 주위에만 붉은 반점(완선)이 생기는 증상이 바로 문제의 사타구니 무좀이다. 고환암의 발생 위험을 감소 시킨다. 고환의 온도를 저하시키기 위한 음낭주머니는 정자생산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고환의 온도가 필요 이상으로 높음 으로써 발생할지도 모르는 이른바 "고환암"의 위험률을 훨씬 감소 시켜 준다. 고환의 온도를 체온보다 낮춰줌으로써 암의 발생률을 낮추는데 보조역할을 한다. 모든 병의 원인은 체온을 유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건강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준다. 팬티는 하체를 고무줄로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우리의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팬티를 벗으면 그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므로 피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따라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치 못해서 생기는 요통, 어깨 결림, 냉증, 신경통, 저혈압 등이 좋아질 수 있다. 또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므로 변비나 부종 등을 예방하고, 뚱뚱한 사람은 체중이 빠지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몸의 일정한 부위를 압박하는 불쾌한 자극은 교감신경의 중추가 자극되어 긴장이 과도하게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등의 기관에 여러 가지 후유증이 나타난다. 나쁜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각종 면역물질은 장 기능과 관련 되어 있다. 잘 먹고 소화를 잘 시켜야 피가 되고 살이 된다. 그러나 아우리 좋은 음식을 먹었어도 소장, 대장 기능이 안 좋아서 영양분을 전달하지 못하면 전체 건강이 심각하게 훼손당하기 시작한다. 변비가 만병의 근원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팬티뿐만 아니라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는 몸을 꽉 조이는 넥타이나 옷, 팬티 스타킹 등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환과 가장 가깝게 있는 팬티의 압박감을 최소한 줄이는 방법은? 낮 시간에는 중요한 생식기 부분을 감추고 보호한다는 의미로 팬티는 갖추어 입어야 한다. 그러나 집에서는 되도록 벗고 있으면 좋다. 즉,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는 수면 시간만큼은 몸에서 팬티를 떼어버린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알몸으로 자는 것이다. 체온을 유지하고 통기성을 가장 좋게 하기 위해서는 침대 시트나 요 위에 시트를 깐다. 그 위에 누워서 커다란 타월을 덮고 그 위에 이불을 덮는다. 시트와 타월이 잠옷과 속옷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셈이다. 잠잘 때 발생하는 땀을 흡수하는 역할을 시트와 타월이 하므로, 이것은 순면 소재로 촉감이 좋고 보송보송하게 건조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알몸으로 자기가 어색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럴 경우라도 최소한 팬티는 벗고 자는 것이 좋다. 잠옷을 걸치되, 흡습성이 좋은 소재가 좋고, 고무줄 등 화학물질로 된 것으로 몸을 죄는 부분이 전혀 없는 헐렁한 잠옷을 입는 것이 좋다. 보통 허리 부분을 고무줄 부분으로 죄는 형태의 잠옷이 많은데, 이러한 잠옷을 팬티와 마찬가지로 미약하나마 신체에 압박감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잠옷의 디자인은 가운 형태이다. 우리 조상들의 팬티는 어땠을까? 우리 조상이 입었던 과거의 팬티는 입은 것 같지도 않게 헐렁헐렁했다고 한다. 지금처럼 과학이 발달되지도 않고, 의복 역시 단순했지만, 요즘과 다른 점은 우리 조상들의 속옷은 건강을 우선으로 여겨서 입었다는 것이다. 남자용 속옷은 단지 고쟁이 하나였다. 여성용 속옷 바지와 유사한 형태인데 밑이 막혔다. 허리는 띠로 묶게끔 되어 있었다. 우리 조상의 남녀 모두 공통된 특징은 허리를 끈으로 느슨하게 매었다는 것이다. 또 요즘의 삼각팬티처럼 밑을 꽉 조이는 것이 아니라, 품을 넉넉하게 해서 헐렁하게 입었다. 즉 팬티 건강학에 비춰보면 몸을 조이는 불쾌한 자극이 없는 건강팬티였다고 할 수 있다. ‘쩍벌남’ 이라는 단어가 있다. ‘지하철에서 다리를 있는 대로 활짝 벌려 앉아 눈총을 사는 남성’을 말한다. 여성들이 싫어하는 남성 1위지만 남성(性) 건강 측면에서 본다면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다.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은 고환의 온도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서 매우 이로운 자세다. 물론 공공장소에서는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다리를 꼬고 앉는다면 고환이 힘들어 하니 주의해야 하지만. 이성적인 판단이 없는 잠자는 상황에서 인간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것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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