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겸이맘의 육아일기 풀 스토리(full story)
6살쯤 되니 유치원에서도
누구는 누구를 좋아하고 누구는 누구랑 결혼하기로 했다는등
공개적인 러브라인이 형성되었다는군요.
그러나 장난만 칠 줄 아는 겸이는 인기가 없는 것 같아 못내 섭섭했습니다.
며칠 전 겸이 유치원으로 마중나간날 겸이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먼발치에서 같은 유치원 꼬마아가씨가 덥석 겸이를 껴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 엄마왈 부끄럼이 많은 아인데 겸이한테 그러는거 보니
겸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겸이에게 그 여자아이 이야기를 하니 볼이 발그레해지며 싫지 않은 기색이더군요.
덕분에 어떤 잔소리에도 꿈쩍않던 겸이를 제어할 수 있는 강력수단이 생겼네요.
"너 사랑이한테 다 얘기할꺼야"
한마디면 바로 항복해버리는 겸이...
6살 겸이에게도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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