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조계종 용인 경수사
가끔씩 점심을 먹으러 현장에서 좀 멀리 가는데..
가는 길목에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산 언덕에 멀리 보이는 사찰 하나가 눈에 띄었다.
한 번 가 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안성에 온지 어언 6개월이 넘어서야..
오늘 점심을 먹고 혼자서 가 보았다..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데, 오늘은 왠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잊어 버리고,
들고 있는 핸드폰으로 대신 찍었다.
#.핸드폰 기종
LG-SH150(스톰폰), 200만화소, 촬영일시 2008.09.06 pm13:10
저 멀리 산 중턱에 보이는 게 연수사 사찰이다..
경수사 들어가는 입구 앞에서 ..
올라가는 길은 차로도 힘겹게 올라만 갔다.. 기어 1단 놓고 으샤~으샤~ *^^*
역시,, 차로 힘겹게 아니 쉽게 올라온 만큼 사찰 구경 하기는 힘이 들어.. ^^;
경치가 좀 괜찮다는 곳에서.. 찰칵~!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저 너머 산 골짜기에는 대우에서 골프장을 건설 하고 있다.. 가끔씩 대우 가족(?)과 점심때 만나는데.. 여직원이 참 날씬(?)만 하다.. 향수좀 덜 뿌리고 다니면 좋으련만..
사찰 스님과 신도들이 식사를 함께 할수 있게 장독대가 많이 들어 차 있다..
왼쪽아패로 보이는게 연꽃 화분..
담에 조각을 새겨 넣은 12지간지.. 왼쪽에 저수조 통이 작품에 흠이 되었다..-,.-
역시 절에는 종이 최~~ 고야..
무슨 비밀의 통로 같이 생긴 복도.. 복도 오른쪽 창문아래를 내려다 보면 꼭 2층 높이에서 보는듯한 복도가 또 있다.. 거기는 어디로 들어 가는 길인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수 많은 글씨들이 세겨진 안 마당 왼쪽 벽면.. 무얼 적었는지 알수가 없어..
묘법연화경서풍제일.. 무슨 뜻일까.. ??
나름대로 풍경이 좋은 곳에서 전경 사진을 찍어 보았다.. *^^*
쉬어 가는 페이지.. 아니 쉬어가는 의자.. 옹기 종기 모여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 ^^
불상들로 가득한 안 마당 오른쪽 벽면.. 저 멀리 오른쪽 아래 조그만 한 것들은 뭐지.. ??
ㅋㅋㅋ.. 주지 스님의 깜찍한 센스.. 달마들로 가득~ 맨 오른쪽에 돌 하루방도 보이네.. ^^
참, 운치가 있다.. 아담하고 조용하고.. 그리고, 포근 하고..
고이 얌전히 모셔 있는 주지 스님의 차.. 그리고, 한켠에 나의 사랑스런 애마.. ^^
사찰 구경하기전에 입구에 약수가 있어 물 한잔 기울였다..그런데, 좀 물이 미지근 하네..시원한줄 알았는데..
경수사 구경이 끝이 나고 올라온 길을 보니.. 길이 너무 가파르다.. 이러다가 차가 미끄러 져서 산 아래로 내려가면 어떻하지.. @.@;.. 그런, 걱정을 떨쳐 버리고 다시 산을 내려갔다..
경기도 용인시 원산면 목신리 산 106번지 (031)672-3668